농피증 피부염은 심각하게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강아지가 굉장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이란 무엇일까요?
농피증 피부염이란 피부에 여드름처럼 볼록하게 올라와서 그 부분에 농이 차고, 강아지가 가려움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세균성 피부 질환으로 포도상구균과 같은 일종의 화농균이 피부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과 같은 습한 계절, 장마철에 주의해야 하는 강아지 피부병입니다. 이 피부 감염은 일반적으로 합병증 없이 사라질 수도 있으며, 전염은 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얇은 표피층을 가지고 있어 세균저항력이 매우 낮습니다. 특히 노견이나 아기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더욱 떨어져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이 치료를 하고 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반복이 된다면, 아토피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같은 호르몬적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이 자꾸 재발한다면 다른 질환의 증상은 아닌지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 원인과 증상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소에는 피부에 살고 있다가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세균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상제균'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균이 강아지의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질병에 대한 대항성이 저하되는 경우, 피부에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세균이 과도한 복사를 일으키게 될 경우에는 '농피증 피부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세균은 '포도상구균'입니다. 이외에도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피부 장벽의 기능을 상실했을 때 농피증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을 하면서 샴푸를 제대로 헹구지 않거나, 과도하게 목욕을 자주 하면 강아지 피부가 늘 습해지면서 세균 번식이 일어나 농피증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농피증 피부염의 다른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회충, 미용 불량, 벼룩, 진드기 같은 외부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병 등 다양한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먼 셰퍼드 독, 차이니즈 샤페이, 불도그와 같은 견종은 유전적으로 농피증 피부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농피증 피부염은 주름이 많은 개의 피부에서 흔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주름진 개의 피부는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이 잘 발병하는 부위는 입술, 얼굴 주름, 겨드랑이, 발, 목주름과 같은 피부의 따뜻하고 습한 부위입니다. 팔꿈치와 같은 부위는 반복적인 압력으로 인해 감염되기 쉽습니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은 감염된 깊이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표피라고 하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서만 발견되는 농피증 피부염은 가장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유형의 농피증입니다. 반려견의 피부나 몸에 깊숙이 침투하지 않았을 때는 국소 부위에 작고 붉은 열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털이 나는 모낭과 피부의 가장 바깥층까지 감염된 표재성 농피증 피부염은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작은 종기와 같은 농이 나타나며 해당 부위가 붉게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 부위를 강아지가 자꾸 긁으면 딱지가 앉아 둥근 원형 모양으로 벗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가려움을 느껴 피부를 핥고 해당 부위에 탈모 증상을 보입니다. 표피를 지나 진피와 근육에 가장 가까운 피부의 가장 깊은 층으로 확장된 농피증 피부염은 강아지에게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이런 심각한 단계의 농피증 피부염은 종종 결절이라고 하는 단단하고 융기된 돌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하고 무기력, 식욕 부진, 떨림, 통증을 느끼고 평소에 하던 산책이나 놀이, 상호 작용을 하지 않는 행동과 성격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깊은 농피증 피부염은 다른 심각한 기저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3.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 해결방안
강아지의 피부에 이상징후가 보이면 피부 감염은 아닌지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자연적인 치료를 바랄 수도 있지만, 치료를 미루는 것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수의사는 강아지의 신체검사를 시행하고, 자세한 병력을 수집하고, 세포학 검사(현미경으로 피부 세포를 비침습적으로 검사)를 수행하여 질환의 원인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만약 반려견이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전에 가려움을 느꼈다면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꼽힐 것입니다. 그러나 가려운 것이 아니라 식욕부진, 무기력증을 보인다면 심각한 내부 질환을 의심하여 수의사는 추가 혈액 검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의 치료는 중증도와 깊이에 따라 다릅니다. 병변이 아주 국소적인 경우, 즉 병변이 몇 개 정도만 보이는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를 발라서 처치를 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 피부 병변이 전신적으로 넓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내복약을 꼭 복용해야 합니다. 2차적으로는 약용 샴푸나 국소용제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를 할 때에는 여드름 같이 융기된 병변이 사라졌다고 그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딱지(Crust)와 표피잔고리반(Epidermal Collarette)이 완전하게 사라질 때까지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 주변 털을 자르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여 재감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변부위를 강아지가 핥거나, 긁거나, 씹는 경우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가려움을 참지 못해 지속적으로 병변 부위에 자극을 준다면, 엘리자베스 칼라를 착용시켜 주십시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의 치료 기간은 최소 몇 주 동안 지속되며, 깊은 농피증 치료는 몇 달 동안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저 질환에 의한 농피증 치료는 의학적 관리도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농피증 치료 시작 후, 증상이 완화되고 피부가 깨끗해지더라도 너무 일찍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됩니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고온이나 다습한 환경은 피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십시오. 수영이나 목욕을 한 후에는 강아지의 털을 완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염증 특성이 있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촉진시켜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강아지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수의사 검진을 통해 농피증 피부염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은 심각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고통스럽습니다. 기저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관리하면 반려견의 피부 감염 질환이 해결되고,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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