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90%로 치명적인 파보바이러스 감염! 전염성이 매우 높고 위험한 질병으로 증상 발현 후 1~2일 내 치료받지 않으면 강아지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감염(Canine Parvovirus)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치료 및 예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감염 원인과 증상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감염의 원인은 파보바이러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의 배설물, 구토, 오염된 식기, 의류 등에 강아지 입과 코가 닿으면서 감염이 됩니다. 감염된 강아지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강아지에게서 보통 5~6일, 최장 14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보바이러스는 6개월 이상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끈질긴 바이러스입니다. 영하의 기온이나 실외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소량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파보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6주~20주 사이의 어린 강아지들에게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예방접종이 안 된 6개월령 미만의 강아지에게 발생하기 쉽고, 나이가 많은 노령견,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에게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특정 견종은 파보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셰퍼드, 로트와일러, 도베르만핀셔,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잉글리시 스패니얼 등과 같은 견종은 파보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 번 감염되면 어린 강아지의 치사율이 무려 90%에 달하며, 성견에게도 걸릴 수 있으며 5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입니다. 강아지의 체내에 들어간 파보바이러스는 강아지의 골수와 내장의 세포를 공격하고 증식하며, 골수가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 백혈구 수가 감소하여 면역 체계가 멈추기 시작합니다. 소화기의 상피세포나 장점막을 탈락시켜 출혈까지 일으키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일반적으로 파보바이러스 감염으로 처음 알 수 있는 강아지의 증상은 무기력입니다. 잘 놀던 강아지가 덜 활동적일 수 있고, 결국엔 구석으로 가서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 장염 증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피비린내 나는 설사를 동반하며 순식간에 위독해집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파보바이러스와 연관된 설사는 마치 피를 흘려보내는 것과 같고 심한 악취가 납니다. 붉은 변이 아니라 검은색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토, 설사, 묽은 변,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식욕 부진, 탈수가 일어나며 강아지가 실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체내수분과 영양들을 빠르게 잃어버려 체력이 급격히 약해집니다.
2. 파보바이러스 장염과 일반적인 장염 차이점
강아지 파보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잠복기를 거친 뒤 건강 이상 증상을 유발하며, 대부분 전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보바이러스 감염 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강아지의 사망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인 질병입니다. 반면에 강아지 일반적인 장염은 주로 '세균'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기생충, 사람 음식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가 대부분이며, 잠복기 없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일반적인 장염과 파보바이러스 장염의 큰 차이점입니다. 보호자는 강아지가 건강 이상 증상을 보일 때, 단순한 장염인지 파보바이러스의 감염인지 파악하기 위해 수의사와의 상담을 권유합니다.
3. 파보바이러스 치료와 예방방법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는 우선 다른 강아지들과 즉시 격리되어야 하며,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빠르게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치료약이 없으며, 개체가 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와 면역기능을 확보해 이겨내야 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수의사는 개 자신의 면역 체계가 침입자와 싸울 수 있도록 증상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설사로 손실된 수액을 대체하기 위한 정맥 주사액(IV),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영양제 투여, 혈구 수를 높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혈, 반려견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스꺼움 방지 및 지사제, 개가 2차 감염에 걸린 경우 항생제 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처를 필요로 합니다.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파보바이러스 감염은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두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파보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첫 번째 예방방법은 백신접종입니다. 새끼 강아지를 입양했다면 기본 접종 항목인 종합백신(DHPPL)을 필수로 맞춰야 합니다. 종합백신은 생후 6주부터 2주 간격으로 5회 접종하며, 성견이 되었더라도 연 1회 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제대로 형성이 되어 있는지 항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보다 확실한 예방방법입니다. 두 번째 예방방법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전까지 강아지의 외출을 삼가십시오. 생후 6주에서 6개월 사이의 강아지가 파보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취약한 만큼 어린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 때는 주변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고, 보호자와 가족들은 외출 후 집에 오면 손을 꼭 씻고 강아지를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성견이 되더라도 산책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와의 접촉이 의심된다면,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된 환경에 있는 물건을 모두 소독해야 합니다. 파보바이러스 감염은 강아지가 한 번 걸렸을 때 굉장히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이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는 많은 연구와 치료 방법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 질병 해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녹내장 문제점과 해결방안 (2) | 2024.02.28 |
---|---|
강아지 감기 증상과 문제점 해결방안 (1) | 2024.02.27 |
강아지 농피증 피부염 문제점 극복의 비밀 (1) | 2024.02.22 |
강아지 구토 색깔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와 해결책 (0) | 2024.02.21 |
강아지 렙토스피라증 문제점 극복의 핵심 전략 (0) | 202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