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이라고 하는 것은 복강 내에 장기가 제 위치에 있어야 되는데,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삐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은 강아지가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강아지 탈장에 관한 해결방안을 찾기 바랍니다.
1. 강아지 탈장 질병의 종류와 원인
탈장 종류 중 첫 번째는 '제대 탈장'으로 배꼽 근처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서혜부 탈장'으로 사타구니 근처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세 번째는 '회음부 탈장'으로 엉덩이와 생식기 사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강아지 탈장의 가장 흔한 원인 중에 하나는 선천적인 것입니다. 주로 횡격막 탈장, 제대탈장 같은 것들이 가장 많이 생깁니다. 횡격막이 선천적으로 충분히 닫혀있지 않거나, 횡격막이 찢어져서 발생합니다. 그 부분에 지방, 내부 장기들이 빠져나가 문제를 일으킵니다. 배꼽에서 문제가 생기는 제대 탈장은 출산 시 탯줄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탯줄을 제대로 묶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비만인 경우, 배꼽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서 탈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탈장은 외부 충격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히거나, 다른 개에게 물렸을 때, 교통사고 등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는 내부 장기의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것 중에 하나는 복압이 증가하여 탈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복압이 증가하면 근육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장기가 삐져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임신을 한 경우입니다. 임신한 다음에 새끼들이 배 안에서 계속 커져 압력이 증가하고, 횡격막 쪽에 탈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탈장 증상과 탈장이 의심될 때의 검사 방법
강아지탈장의 주요 증상으로는 탈장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옵니다. 해당 부위가 단단하지 않고 물렁하며, 탈장 부위 주변에 염증이 생겨 출혈이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및 구토, 호흡이상, 설사, 혈뇨, 복통, 배변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장폐색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깁니다. 어느 부분에 탈장이 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횡격막 탈장은 폐 쪽으로 탈장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호흡이 불편하고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헐떡거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털에 가려져 있는 강아지 배꼽은 쉽게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위치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볼록하게 배꼽이 많이 튀어나와 있다면 강아지 제대 탈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제대 탈장, 회음부 탈장, 서혜부 탈장은 지방이 삐져나왔을 때는 통증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부 장기가 탈장되었을 경우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는 내부 장기에 괴사가 일어나서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장이 의심될 때는 탈장이 맞는지부터 검사를 해야 됩니다. 단순한 제대탈장 같은 경우는 간단한 초음파 검사나 촉진을 통해서도 검사 가능합니다. 횡격막 탈장, 회음부 탈장 같은 경우는 종양이 원인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X-Ray, 초음파 영상 검사를 하고, 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서는 CT촬영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수의사는 탈장이 맞는지 정확히 체크를 한 다음에 교정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강아지 탈장 해결방안
탈장의 궁극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먼저 강아지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 마취 전 검사를 통해서 체크를 해 봐야 됩니다. 이런 검사 상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수술을 통해서 교정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증상일지라도, 방치하게 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탈장된 장기뿐만 아니라 탈장된 그 주변 조직들까지 유착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술치료 후에도 탈장된 장기와 그 주변 조직까지 변형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장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조기에 동물병원에 가서 탈장이 맞는지 확인을 하고,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탈장 수술 후에는 강아지에게 약을 투약하고 소독하는 것 외에도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저질환으로 인해 탈장이 발생했다면 수술해서 터진 부위를 꿰맸다 하더라도 다른 부위가 터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탈장 부위를 꾸준히 체크해야 하며, 배에 볼록함이 있거나 기저질환에 걸린 경우는 빨리 교정해야 합니다. 이를 미루면 내부 장기들이 삐져나와 문제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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