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병의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발병하면 치료가 되지 않는 반려견 심장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그 증상과 원인, 관리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심장병의 원인

반려견 심장병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적인 심장 질환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극히 드물지만 개의 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 결함은 동맥관(PDA), 대동맥하 협착증(SAS), 폐 협착증 및 심실중격 결손(VSD)입니다. 선천적 심장병의 경우 심한 증상을 보이면 대체로 오래 살기 어렵습니다. 보통 선천적 심장 질환은 생활에 영향을 끼치지 않다가 건강 검진이나 다른 질병을 검사하는 도중에 발견됩니다. 후천적인 심장 질환의 또 다른 원인은 개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데 반려견의 비만, 과체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심장사상충, 심부전 등입니다. 반려견 심부전은 노화로 인해 심장 기능이 저하, 외상으로 인한 출혈로 인해 혈압 저하, 심장 주위 혈관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다른 원인은 심장에 반려견의 심장사상충 질환입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고양이와 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세계의 특정 지역, 특히 따뜻한 지역에서 더 흔합니다.

 

 

반려견 심장병의 증상

심장 질환이 있는 개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며칠 이상 지속되는 지속적인 기침을 합니다. 이는 심장 비대나 심장 질환이 폐 기능에 영향을 미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기침은 심장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노견이 마른기침을 한다면 꼭 동물병원에 내원해보아야 합니다. 반려견의 좌심방이 비대해지면 심장이 호흡기를 압박하여 빠른 호흡, 천진성 호흡을 하거나 거위 소리를 냅니다. 배에 물이 차서 복부팽만 및 부종증상, 정상호흡수(15~30회)를 초과한 분당 30회 이상의 호흡을 합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는 호흡수 체크가 중요합니다. 단순 흥분으로 인한 호흡곤란인지, 심장 이상으로 인한 호흡곤란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반려견이 잠을 잘 때 평온한 상태에서 호흡수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심장기능이 저하되면 뇌와 같은 중요한 장기에 산소가 부족해져 기절, 실신할 수 있습니다. 폐고혈압으로 인하여 폐혈관압이 높아지고, 폐로 들어가는 폐동맥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서 기절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식이나 밥을 보고 흥분했을 때, 배변을 보다가 힘을 줬을 때, 무리하게 산책을 한 경우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색증은 혀가 파래지는 증상입니다. 강아지 폐수종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생기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혀가 파래지는 청색증이 오면 위급 상황으로 바로 동물병원으로 내원해주셔야 합니다. 심장 질환이 있는 개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개보다 훨씬 빨리 피곤해합니다. 활동을 하지 않고 무기력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병으로 인해 체액이 갇히면서 다리나 복부에 부종이 생길 수 있고, 약 10%의 반려견은 발등압통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행동 변화는 일반적으로 심장의 효율이 떨어져 식욕이 감소하여 체중 감소, 고립감, 평소처럼 놀기를 꺼리는 것과 같은 행동 변화를 보입니다.

 

 

반려견 심장병의 관리

반려견의 심장병은 심전도(ECG), 흉부 엑스레이, 심장 초음파, 혈압으로 진단하며, 심장병약은 한번 처방받으면 평생 먹어야 하기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구 약물은 심장이 효율적으로 기능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가 반드시 반려동물의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를 받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심장 질환이 점진적으로 악화된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려견 심장병의 관리는 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은 낮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식단을 바꿀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체중 반려견의 경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고려하고, 과체중 반려동물의 경우 섭취하는 지방과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질환이 있는 모든 반려견의 경우,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가슴에 체액이 축적되어 기침과 호흡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식단에서 나트륨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자는 심폐소생술을 꼭 익혀두시는 것이 좋고, 기절과 실신 증상이 동반했을 때 다시 깨어날 수도 있지만, 보호자가 옆에서 심장과 몸 전체를 주무르듯이 마사지를 하고 자극을 줘야 하는데, 만약 사람이 옆에 없는 경우에는 그대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을 앓는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라면 위급상황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산소발생기, 휴대용 산소호흡기, 산소방 등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할 때는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입에 대고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질환이 다른 질환에 의해 유발된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종종 전체 전략의 일부가 되며 심장 질환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심장병의 심각성은 개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심장병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수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강아지의 건강을 보호하고 심장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