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질병 해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20가지

by 둥이47 2024. 4. 1.

강아지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인간이 먹는 음식을 실수로 배급했다가 강아지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미리 숙지하고 위험을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사진

 

강아지가 소량으로라도 먹으면 위험한 음식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안 좋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메틸화크산틴(Methylated Xanthine)이라는 화학물질과 테오브로민(Theobromine) 성분은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구토와 설사는 물론 많이 섭취했을 경우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노령견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포도는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한 알만 먹게 되어도 강아지에게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에 손상을 일으켜 급성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포도, 샤인 머스켓도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하니 섭취했을 경우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십시오. 

 

자일리톨도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사람이 먹는 자일리톨껌을 실수로 떨어뜨려 강아지가 먹게 되면, 소량만 섭취해도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급격한 저혈당과 발작 그리고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나 가족들이 자일리톨껌을 먹을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이 강아지에게 안 좋다고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강아지들의 알코올 중독은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실수로 바닥에 흘리는 것은 물론 효모빵 반죽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이 혈류로 빠르게 흡수되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실수로 강아지기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먹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카페인도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카페인은 커피는 물론 차와 탄산음료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와 같이 일상 음료에 흔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강아지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경련이나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각 없이 버린 티백을 강아지들이 삼키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버릴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강아지들에게는 소량의 카페인도 심각한 독성이 유발되니 버릴 때 주의해야 합니다. 

 

날계란의 흰자도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입니다. 날계란 흰자에 포함된 아비딘 성분은 비오틴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살모넬라균의 감염입니다. 반드시 계란은 익혀서 섭취하게 해 주십시오. 삶은 달걀의 흰색 막은 강아지들이 소화하기 힘들어하니 꼭 벗겨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아보카도의 씨앗과 껍질엔 페르신 성분이 있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페르신(Persin) 성분에 대해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 과육은 지방함량이 워낙 높아 적은 양으로도 큰 부담을 주게 되니 강아지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췌장에 무리를 주게 되어 췌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아보카도 과육은 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산딸기에는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강아지가 산딸기의 과육이나 잎을 많이 먹으면 저혈당,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산책 시 강아지가 산딸기를 주워 먹지 않도록 주의시켜 주십시오. 

 

살구씨에는 시안화물(Cyanide)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 근처에도 안 두는 게 좋습니다. 시안화물을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청산가리입니다. 독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입니다. 살구씨를 버릴 때는 강아지가 건드리지 못하는 곳에 버리십시오. 살구와 마찬가지로 체리의 씨앗에도 청산가리 성분이 있으니 사람이 먹을 때 강아지가 삼키지 않게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자두도 마찬가지로 씨와 껍질에 시안화물(Cyanide) 함유되어 있으니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됩니다. 체리, 살구와 마찬가지로 자두도 강아지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오징어와 구운 오징어도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소형견들은 절대 마른오징어를 먹으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염분과 소화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어, 새우 등의 갑각류도 소화가 어려워 구토의 원인이 되니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다미아도 강아지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의 체질과 먹은 양에 따라 과호흡, 강직성 경련, 운동실조, 뒷다리 마비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극이 강한 고추냉이, 고춧가루, 후추, 겨자 등도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의 위와 코를 자극하여 마비시키고 설사를 일으킵니다. 

마늘은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용혈성 빈혈을 유발합니다. 혈액의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파괴되는 무서운 질병으로 몸속 세포들에게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소 결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절대 먹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미나리도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용혈성 빈혈을 유발합니다. 미나리를 삶아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물론 빈혈을 유발하는 성분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굳이 소중한 강아지에게 그런 모험은 하지 마십시오.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우유와 치즈에는 유당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는 유당분의 효소가 없거나 적기 때문에 소화를 못해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강아지 전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치킨도 강아지가 주의해야 할 음식입니다. 강아지가 치킨을 씹어먹는 도중 부서진 닭뼈 조각으로 인해 소화기관에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치킨에서 살코기만 발라서 준다고 해도 강아지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나트륨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에 비해 필요로 하는 나트륨의 양이 극도로 적습니다. 정량의 사료만 먹이신다면 충분한 나트륨이 섭취된 상태입니다. 치킨같이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함유된 음식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빵처럼 이스트가 들어간 음식물은 강아지의 소화기관을 팽창시키고 유해가스를 만들어 불편함을 넘어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튀김 같은 기름이 많은 음식은 급성 췌장염과 복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치켜드는 행동은 복통을 호소하는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할 경우 서둘러 동물병원을 찾아가십시오.

양파와 파는 마늘과 마찬가지로 용혈성 빈혈을 유발합니다. 혈액 속 적혈구를 파괴시키는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익히거나 앙파, 파, 마늘을 끓인 국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들에게 사람이 먹는 햄을 섞어주면 안 됩니다. 과하게 많은 지방과 염분은 물론 햄에 자주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이라는 착색류가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아지들이 햄 맛을 알아버리는 순간 일반 사료는 안 먹으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들이 만약 위에서 언급된 음식을 섭취했다면,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