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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질병 해부

강아지 뇌수두증 문제점 해결방안의 진화

by 둥이47 2024. 3. 19.

갑작스럽게 강아지가 발작을 하기 시작하면 어느 보호자든 매우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강아지 뇌수두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뇌 사진

 

1. 강아지 뇌수두증이란?

강아지의 머리뼈를 살펴보면 뇌척수액이 모여 있는 뇌실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뇌척수액(CSF)은 강아지의 뇌와 척수를 둘러쌓고 있는 액체인데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면 뇌실 크기가 과하게 커집니다. 뇌척수액이 머리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머리에 액체가 차는 상태를 뇌수두증이라고 합니다. 뇌척수액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뇌에 액체가 차게 되면 이로 인해 뇌의 압력이 높아지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뇌수두증 발생 원인

강아지의 뇌수두증에는 선천성(출생 시 존재)과 후천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원인이 있습니다. 선천성 뇌수두증은 돔 모양의 두개골, 두개골 상단의 큰 천문, 아래를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는 눈과 가장 자주 관련된 선천적 결함입니다. 감염된 개는 특히 아주 어릴 때는 뚜렷한 임상 징후가 없을 수 있습니다. 후천성 뇌수두증은 감염, 종양 또는 부종에 의해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변할 때 발생합니다. 후천성 뇌수두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뇌종양입니다. 또한 후두골 이형성증이나 외상, 염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FIP와 같은 전염성 질환으로 인해 뇌수두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뇌수두증은 몰티즈, 비숑, 치와와, 포메라니안, 잉글리시 불도그, 맨체스터 테리어, 페키니즈, 토이 프렌치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의 소형견 및 단두종 품종에서 더 흔하게 발병되고 있습니다. 

 

 

3. 뇌수두증 증상과 발작대처법

뇌수두증이 의심되는 강아지는 여러 가지 신경 증상과 운동 장애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뇌수두증과 관련된 임상 징후로는 비정상적이거나 경련적인 보행, 행동 변화, 한쪽으로 빙글빙글 돌거나 넘어짐, 갑자기 보이지 않는 행동, 인지능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천문이 큰 모든 강아지가 수두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천성 뇌수두종 임상 징후는 선천성 수두증과 유사하며 행동이나 훈련의 변화, 빙글빙글 돌기, 지속적인 두통으로 벽이나 다른 구조물에 머리 누르기, 무기력, 시력 상실, 서성거림, 안절부절못함, 발작 등이 있습니다. 뇌수두증으로 인한 강아지의 발작 증상은 갑자기 몸이 경련하거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침을 흘리거나 음식이나 사물을 먹지 않는 경우, 죽은 척하거나 주변 사물에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 또한 발작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발작이 발생할 때에는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강아지를 침대나 소파 등 높은 곳에서 베드릴 수 있도록 낮춰줘야 합니다. 또한, 발작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손이나 물건을 강아지 입에 가까이 대지 않아야 하며, 주변을 조용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두 개 내 압력이 증가하면 영구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강아지가 뇌수두증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뇌수두증 치료방법

강아지의 뇌수두증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뇌수두증을 발견하면 치료와 관리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고 나면 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관리해야 하지만, 이때는 이미 상태가 심각해져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통해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의 상태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뇌수두증의 진단은 천문을 통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장되거나 커진 뇌실(뇌의 각 절반에 있는 열린 영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또는 자기 공명 영상(MRI)을 사용한 뇌 스캔도 수두증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천성 수두증이 의심되는 경우 CT 또는 MRI를 통해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뇌파 검사(EEG)는 전기 센서를 머리에 여러 위치에 연결하는 것을 포함하며 수두증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 방법들을 통해 뇌수두증을 정확히 진단 후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뇌수두증의 치료는 내과적인 치료와 외과적인 치료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수술을 회피하며, 약물로 내척수액의 양을 조절해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수두증의 급성 또는 초기 단계에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코르티손이나 프레드니손과 같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뇌척수액 생성과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더 심각하거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항경련제가 필요하며 푸로세미드, 아세타졸아미드 및 오메프라졸과 같은 약물이 영향을 받는 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는 심한 경우에는 vp션트 시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 시술은 머리에 튜브를 삽입하여 뇌척수액의 유출을 도와 압력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이 시술에는 상당한 위험과 잠재적인 합병증이 수반되므로 vp션트 시술의 이점과 위험에 대해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후천성 수두증의 경우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약물에서 수술, 방사선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의 수두증은 심각하고 종종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입니다. 뇌수두증의 예상 결과는 기간과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선천성 수두증이 있는 강아지는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vp션트 수술 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후천성 수두증이 있는 개는 뇌염(뇌의 염증)과 같은 기저 종양이나 감염의 가능성으로 인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개별 상태에 따라 예후와 치료 옵션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